11월 22일 오전 11시30분 서울 강서구 겸재정선 미술관에서 '겸재 정선 공덕비, 동상 제막식'행사가 있었다. 18세기 진경산수화를 대표하는 겸재 정선의 공적을 기리고저 마련된 이번 행사는 광주정씨대종회와 김병희 강서문화원장의 기증으로 이루어졌다.

기념식에서 김용권 겸재정선미술관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지역의 문화와 사회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겸재정선 미술관이 이번 행사와 더불어 명실공히 강서구를 대표하는 메이저 미술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덕비 및 동상 제작에 힘써주신 광주정씨대종회와 김병희 강서문화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겸재정선 미술관 김용권 관장을 비롯해 노현송 강서구청장, 김병희 강서문화원장,  허준박물관 김쾌정 관장 등 지역 인사 및 구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형범  khb0509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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