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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동대문운동장 부지의 역사를 살피다…훈련원과 하도감’展 개최

 

*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 분관 한양도성연구소에서는 2018년 동대문역사관 기획전 ‘훈련원과 하도감’을 8월 7일(화)부터 내년 2월 10일(일)까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내 동대문역사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 이번 전시는 조선후기 중요한 군사시설이었던 훈련원과 하도감의 역할과 변화상을 소개하는 전시이다.

○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이 자리 잡고 있는 옛 동대문운동장 지역의 역사와 장소성을 되돌아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 전시는 옛 동대문운동장 지역이 가진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는 ‘도성의 동쪽’으로부터 훈련원 및 하도감의 역할과 변화를 살펴보는 ‘훈련원, 조선의 군인양성소’, ‘훈련도감과 하도감’, ‘훈련원과 하도감의 변화’ 등 4개의 주제로 구성하였다.

 

*도성의 동쪽’ 부분에서는 과거 한양 동쪽 지역의 지형적 특색과 주요 시설물을 소개한다.

○ 조선시대 한양의 동쪽지역은 행정적으로 한성부의 동부와 남부가 속한 곳이었다. 다른 지역에 비해 고도가 낮아 방어가 허술하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수의 군사시설이 배치되었다.

*훈련원, 조선의 군인양성소’ 부분에서는 조선시대 훈련원의 설치와 역할에 대해 살펴본다.

○ 조선시대 훈련원은 군사에 대한 각종 시재(試才)와 교육을 담당하던 관청이었다. 무과(武科) 등 각종 시험을 주관하고, 각종 병서를 교육하는 한편 활쏘기나 창법 등 무예 연마를 관장하였다.

○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시대 편찬된 다양한 병서(兵書)들과 무기들을 통해 당시 조선시대 군사훈련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병학지남
병조입직망단자
환도
하도감터 출토유물 : 도 (刀)
수선전도

 

* ‘훈련도감과 하도감’ 부분에서는 조선후기 오군문(五軍門) 중 가장 핵심적인 군영이었던 훈련도감 및 훈련도감의 분영이었던 하도감의 역할과 운영에 대해 소개한다.

○ 임진왜란 이후 전술체계의 변화 속에서 창설된 군영인 훈련도감은 급료병 체계를 도입하고 화약 무기를 다루는 군사들을 배치하였다. 훈련도감의 분영 중 하나인 하도감에서는 군사훈련과 무기 제작을 담당하였다.

○ 도성 방어와 관련된 훈련도감의 역할은 영조대에 반포된 『수성윤음』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하도감 터에서 발굴된 완형의 도(刀) 등 다양한 유물을 통해 살펴 볼 수 있다.

*훈련원과 하도감의 변화’ 부분에서는 개항 이후 군사제도가 개편되면서 맞이하게 된 두 군사시설의 변화를 살펴본다.

○ 1881년 신식 군대인 교련병대(별기군)가 창설됨에 따라 하도감은 삼청동으로 이전되었다가 이듬해 폐지되었고, 훈련원은 개항 이후에도 군사훈련 및 시재 주관 등의 역할을 수행하였으나, 1907년 군대 해산을 맞이하여 폐지되었다.

○ 하도감과 훈련원이 있던 자리에는 근대식 공원인 훈련원공원이 개설되었으며, 1925년 공원의 일부에 동대문운동장의 전신인 경성운동장이 건설되었다.

* 이번 전시는 2019년 2월 10일(일)까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내 동대문역사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 자세한 정보는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http://www.museum.seoul.kr) 및 한양도성박물관 홈페이지(http://www.museum.seoul.kr/scwm/NR_index.d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람문의: 02-2153-0200)

담당부서: 서울역사박물관 한양도성연구소

 

나영균 기자  siss477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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