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에서는 글로 모든 감정표현을 한다. 사진에서도 한 장의 사진이지만 촬영하는 순간의 상황 설명이 되어야 한다. 상황 설명을 하는 경우 Image 자체가 주는 Message도 중요하지만 내용에 따라 공간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느낌도 다르다.
                
             상황에 따른 설명을 보자.
1) Headroom
인물을 촬영하는 상황에서 머리와 화면의 가장 위인 천장과의 여백을 말하며 적당 Headroom이 사진의 안정을 주며 너무 넓은 Headroom이나 너무 좁은 Headroom 은 상황에 따른 설득력이 있어야 할 것이며 설득력이 없다면 피하여야 한다.

2) Look Space (Looking Room 또는 Nose Room)
인물이나 식물, 동물의 시선 방향의 공간을 뜻하는 말로서 상황에 따른 Message가 있어야 한다. Look Space 가 여유있게 공간을 두었을 때 희망적이고 진취적인 느낌을 주지만 반대 Look Space가 좁고 진행의 반대방향의 공간이 넓다면 한계에 다다른 답답한 마음을 표현 Message를 주기 때문에 상황에 따른 감정표현을 적절히 활용 하면 좋다. 

3)Lead Room

피사체가 움직이는 진행 방향의 앞 공간을 말하며 여유있게 두느냐 아니면 반대로 하느냐에 따라 사진이 주는 Message는 다르다.
 
항상 하는 생각이지만 꼭 어떠한 틀에 얽매여 촬영하는 것이 좋다고는 말할수 없지만Documentry와 같이 예고된 움직임이 아닌 스포츠 같은 촬영에서는 조금은 힘들겠으나 일반 촬영에서는 기왕이면 규칙에 따르는 촬영이 더 좋겠다는 생각이다.

       이해를 돕고자 자료를 설명하고자 한다.

Look Space에 관한 설명이다.

꽃이 성장해가는 앞과 위의 공간을 여유로 촬영하였기에 더 성장할 것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한 촬영이 되었고 밑에 자료는 꽃이 성장해가는 앞의 공간이 없어 더 자랄수 없이 다자란 것 같은 느낌이다.

다음 5회에는 Headroom과 Lead Room에 관한 설명을 하고자 한다.

신현국 기자  nsset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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