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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 라이크 어 페인팅' 展 예술의 전당에서 열려"사진과 명화이야기"

보그라이크 어 페인팅展

VOGUE like a painting

 

2017.06.24. SAT - 10.07. SAT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3층

  • 보그라이크 어 페인팅 展월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개막

-카라바조에서잭슨폴락까지 세기의 명화에서 영감을 받은 색다른 사진의 향연

-125주년을 맞은 역사적인 잡지 보그의아카이브에서 엄선한 작품

-어빙 펜, 파울로 로베르시,피터린드버그 등 세계적인 거장 32명 한 자리에

-송혜교, 클라우디아쉬퍼,케이트 모스,틸다스윈튼을 비롯한 톱스타와 보그의콜라보

- 스페인 3대 미술관 티센-보르네미차에서 최초로 선보인 화제의 전시

 

“보그를루브르박물관으로 만들어봅시다!”

Let's make Vogue a Louvre!

에드워드 스타이켄Edward Steichen(1879-1973, 보그 수석 포토그래퍼)

 

세계적인 잡지 보그의아카이브에서 엄선한 작품을 통해 패션 사진과 명화의 관계를 새롭게 탐구하는 전시가 열린다.

세계 3대 패션 사진작가로 알려진 어빙 펜, 파울로 로베르시, 피터린드버그등가장 영향력 있는 대가들의사진 작품들은,베르메르의‘진주귀걸이를 한 소녀’를비롯하여카라바조,르누아르,고흐, 달리, 클림트와 같은 화가들의 걸작들을 우리 곁으로 다시 불러온다.

작가들은 스페인 황금 세기회화와네덜란드초상화,모네의인상주의 풍경화를 거쳐잭슨폴락의 추상표현주의에 이르기까지예술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그들만의 사진으로 재해석하였다. 이는 21세기를 사는 우리에게 고전 회화를 바라보는 색다른 시각을 제공한다.

카라바조에서잭슨폴락까지세기의명화에서 영감을 받은 색다른 사진의 향연

이번 전시는 교과서나 미술관을 통해 우리에게 친숙한 명화를 포토그래퍼의 작품을 통해 새롭게 바라볼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나는 모든 작업에 임할 때,회화적인 느낌을 얻어내기 위해 노력한다”라고 말한 팀 워커를 비롯하여 전시에 참여한 모든 포토그래퍼들은화가들이 회화작품을 제작할 때 사용하는 일반적인 장치, 설정, 기법 등을 사진에 반영하며 미술사의 여러 시대와 장르를 아우른다.

<보그라이크 어 페인팅展>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전통적인 방식의 회화에서 시작하여 관람객들에게 예술과 패션을 가르는 가느다란 경계선에 대한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진다.

■125주년을 맞은 역사적인 잡지 보그의아카이브에서 엄선한 118개 작품

올해 125주년을 맞은 보그는1892년 아서 볼드윈터너가 뉴욕의 엘리트층에 한주간의 문화적 이슈를 소개하는 주간지로 창간되었으며 훗날 콘데 몬트로즈나스트가보그를인수하고 나서는 전 세계 22개국에서 출판되는 명실상부 최고의 패션 잡지로 거듭났다.

보그는 패션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던 포토그래퍼,일러스트레이터, 아트 디렉터를 직접 고용했고, 예술가들의 재능을 보그라는 잡지에 끌어모으는데 성공한다.

전시의 큐레이터인보그 스페인의데브라스미스는“<보그라이크 어 페인팅展>을 위해 125년간 전세계 보그의아카이브가 보관해온 작품 중 118개를 엄선하였다. 특히 이번 한국 전시를 위하여 스페인에서는 선보이지 않았던 작품 40여 점과, ‘보그 코리아’의 작품 20점을 새롭게 추가하여 세계 최대 규모의 패션 사진 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한국의 관람객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보그의 역사 속에 스며든 세계 미술사를 확인하는 마법 같은 순간을 경험해보기 바란다’’고 밝혔다.

어빙 펜, 파울로 로베르시,피터린드버그 등 세계적인 거장 32명 한 자리에

<보그라이크 어 페인팅展>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작품들은 패션 사진에서 최고로 평가받는포토그래퍼들과지난십년간 패션계에서 가장 주목받은포토그래퍼들에 의해 탄생하였다.

순수한 선과 우아한 이미지로 뉴욕 사진계의 거장으로 남은 어빙 펜, 세계 3대 패션 포토그래퍼 파울로 로베르시, 흑백으로이뤄낸극적효과의대가피터린드버그, 몽환적인 환상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하는 팀워커,순수예술과 상업의 경계를 넘나드는 닉 나이트,스티브잡스의 프로필 사진으로 널리 알려진알버트왓슨 등 세계 사진계를 이끄는 32명 거장의 매력적인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다.

또한,회화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발렌티노와빅토르 앤 롤프의오뜨꾸뛰르드레스,프라다의컬렉션과 더불어영화 ‘그레이의50가지 그림자’의 감독으로 유명한 샘 테일러 존슨의 영상 등은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송혜교, 클라우디아쉬퍼,케이트 모스,틸다스윈튼을 비롯한 톱스타와 보그의콜라보

클라우디아쉬퍼,케이트 모스,카르멘카스, 젬마 워드, 릴리 콜 등 패션계의 전설로 남은 모델들뿐 아니라우마 서먼,커스틴던스트,루니 마라 같은 세계적인 영화배우들이 보그를 위해 거장의 카메라 앞에 섰다.

특히 이번<보그라이크 어 페인팅展>에서는 세계적인 거장 파울로 로베르시와배우 송혜교,한국의포토그래퍼 홍장현과 ‘설국열차’로국내 많은 팬을 가진틸다스윈튼의콜라보레이션 등 이색적인 포토그래퍼와 모델의 만남 역시 눈길을 끈다.

또한,단순히 포토그래퍼와 모델로서의 관계를 넘어 패션과 사진이라는 매개로 동료이자 친구가 된 이들의 작품 너머 숨겨진 이야기들은 관람객에게 또 다른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스페인 3대 미술관 티센-보르네미차에서 최초로 선보인 화제의 전시

수많은 해외 스타뿐만 아니라 대중의 극찬을 받으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보그라이크 어 페인팅展>은 프라도 미술관,레이나소피아 미술관과 함께 스페인의 3대 미술관으로 평가받는 마드리드의 티센-보르네미차 미술관MuseoThyssen-Bornemisza에서 2015년 여름 처음으로 선보인 전시이다.

이 전시는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서 약 3개월간 38만명에이르는 관람객을 끌어모으며티센-보르네미차 미술관 역사상 최고의 흥행 전시로 기록되었다. 스페인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SNS와 온라인상에서도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보그라이크 어 페인팅展>을올여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직접 만나볼 수 있다.<보그라이크 어 페인팅展>은 2017년 6월 24일부터 10월 7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3층에서 열린다.

전 시 구 성

Section 1. 초상화 Portrait

<보그라이크 어 페인팅 展>의 문을 여는 첫 번째 섹션에서는 초상화가 패션 사진에 미친 영향을 탐구해본다.

초기 르네상스에서 시작하여 바로크와 로코코 시대를 거쳐 20세기 초반 오스트리아의 표현주의 운동에 이르기까지 예술의 역사 안에서 발전해온 초상화에서 영감을 얻은 이미지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이번 섹션에서 선보이는 사진들에서 우리는피사넬로, 산드로 보티첼리,요하네스베르메르, 존 싱어사전트, 에곤 쉴레 등 수많은 예술가의 작품에서나타나는 요소를 찾아볼 수 있다.

Section 2. 정물화Still Life

정물화는 네덜란드의 바로크 시대에 회화의 한 장르로 출현하였다.

당시 정물화는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집과 재산, 그리고 직업과 지식 또는 일상생활의 다양한 측면의 중요성을 나타내기 위한 수단이었다.

일부 예술가들은 빛과 형태를 연구하기 위하여 정물화를 그렸지만, 보통 예술가들은 정물화가 지닌 상징주의에 매료되어 만물의 본질적인 퇴락과 덧없음을표현하기 위해 정물화를 그렸다.

이번 섹션에서 소개하는 사진들은 대(大) 얀 브뢰헬,빈센트 반 고흐,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 앙리팡탱라투르, 폴 세잔 등 정물화에서 두각을 나타낸 예술가들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았다.

Section 3. 로코코Rococo

로코코 양식이 패션 사진에 영향을 미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높은 채도의 파스텔과 골드 계열 색조를 사용하여 젊음과 사랑을 주로 다루는 로코코 양식의 작품에는 패션이 추구하는 영원한 젊음, 평화롭고 서정적인 풍경이 형상화되어 있다.

이번 섹션에서 선보이는 사진들에서는 과한 실내장식,파스텔톤의 메이크업과 스타일은 관람객들을베르사유의 살롱으로 인도하거나, 당시 유행을 선도하며 루이 15세와 염문을 뿌리던 퐁파두르 부인을 떠올리게 한다.

또한, 로코코 시대의 대표적인 초상 화가인 장 마르크 나티에와 같은 화가들의 작품을 연상시키는 사진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Section 4. 풍경화Landscape

<보그라이크 어 페인팅 展>의 포토그래퍼들은 때로는 암묵적으로, 때로는 직접 풍경화의 기술이나 구성 혹은 모티프에서 영감을 받았다. 그들은 시간의 흐름과 함께해온 풍경화라는 회화 장르의 진화를 추적한다.

잡지가 출간된 이후에도 수십 년 동안 사람들의 마음속에 남을 사진을 찍기 위해 어떤 포토그래퍼는산드로 보티첼리의 명화 ‘비너스의 탄생’을, 누군가는 프랑스의 풍속화가인 장오노레프라고나르의 전원 풍경을, 또 다른 이들은 변함없이 라파엘전파의 장식용 회화나 인상주의 대가로 알려진 에두아르 마네, 호아킨소로야의 풍경화, 혹은 구스타프 클림트의 표현주의 풍경화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다.

Section 5. 아방가르드에서 팝 아트까지From the Avant-guard to Pop Art

<보그라이크 어 페인팅 展>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사진들은 기존의 회화 작품을 직접 풀이하기보다는 격변의 시기라 불렸던 20세기 예술의 흐름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이 사진들은 패션이라는 장르가 지닌 예술적 특징을 담고 있다.

초현실주의, 입체파, 바우하우스 운동, 추상표현주의, 아메리칸 모더니즘, 팝 아트와 같은 다양한 20세기 예술의 장르는 이러한 이미지를 탄생시키는 데 있어 시작점을 제공하였지만, 이를 독창적인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만든 것은 카메라를 자신의 붓으로 삼은 포토그래퍼들의 영감과 기술이었다.

Special Section.보그 코리아 VOGUE Korea

전 세계 22개국에서 발행하는 보그는 각 나라의 정서와 문화를 반영한다. 지난 20년 동안 보그 코리아는 한국만의 색을 담아내기 위해 다양한 방식을 시도하였다. 조선 시대 전통 한복과 한옥,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다양한 상징은 동시대 하이패션과 뒤섞여 독특한 미장센을 만들어 낸다. 보그 코리아 스페셜 섹션에서는 서양화와는 또 다른 동양적 미학이 가미된 패션 이미지를 볼 수 있으며, 전통 수묵화의 절제미와 여백의 미뿐 아니라 한국인의 친근한 유머 감각 또한 느낄 수 있다.

 

Camilla Akrans_A Single Woman, 2010_ⓒ Camilla Akrans
Cecil Beaton_Charles James gowns French & Company, 1948_ⓒ Conde Nast Archive

Mert Alas & Marcus Piggot_Ophelia, Hever Castle, Kent, 2011_ⓒ Mert Alas and Marcus Piggott

Paolo Roversi_Hwang Jin Yi in Paris, 2007_ⓒ Paolo Roversi

 

신현국 기자  nsset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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