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잊혀진 설악산의 아름다움을 보기위해 오르는 미시령의 옛길, 지난 2006년 5월 미시령 동서관통도로가 개통된 이후 고갯마루 휴게소도 철거된 지 11년이 다 되어간다. 설악산 명물 중 하나인 울산바위를 보러 이 길에 오르는 산객들을 제외하면 이미 인적이 끊어진 도로이다.인제군 북면 용대리와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를 연결하는 미시령 옛길을 지금은 자전거로 달리는동우회원들이 늘어나고 있다.

전연천  gowori@naver.com

<저작권자 © 한국사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