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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발전소 협동조합’ 창립식이 열려노원 전설 등을 라디오드라마로 제작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했던 이야기 발전소의 창립정신을 이어가기위하여 지속적인 이야기 콘텐츠를 개발하여 노원의 유구한 전통과 문�

지난 2월 24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티맑은 까페 이층에서 ‘이야기 발전소 협동조합’ 창립식이 열렸다. 이야기 발전소 협동조합은 그간 ‘이야기 발전소’로 활동해 오다가 조합원들의 발의를 거쳐 노원 지역의 협동조합으로 정식 탄생한 것이다. 지난 2월 16일 공고를 통해 창립 사실을 알리고, 이 날 창립 총회에서는 협동조합 정관 협의 통과와 임원진 선출을 통해 이사장 1인. 감사 1인. 이사 6인을 위촉하고, 또한 조합원 전원을 운영위원과 특별 운영위원 2인 등을 위촉하였다. 또한 사무직원 1인을 추천하였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는 창립총회.
조합의 발생 배경을 진지하게 설명하는 신순화사무국장

 

이야기 발전소 협동조합 일꾼들이 모두 모였다.
이희도 조합원이 축하의 의미로 만들어 온 떡 케익.

 

또한 향후 일정을 잡아 고문으로 시인이자 상지대 김정란 교수를 고문으로 위촉하며, 임원진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위촉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들은 협동조합 정관에서 조합의 설립 목적을 ‘자주적·자립적·자치적인 조합 활동을 통하여 우리지역의 설화와 전설 등을 발굴하여 라디오드라마로 제작 방영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했던 이야기 발전소의 창립정신을 이어가기위하여 지속적인 이야기 콘텐츠를 개발하여 노원의 유구한 전통과 문화를 알려나가고 발전시키는 일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고 밝혔다.

 

이야기 발전소는 노원의 전설을 발굴하여 노원의 주민들이 성우가 되어 직접 녹음을 하여 제작하는 ‘라디오극장’ 등의 활동을 해왔는데, 지난 2016년 9월 서울 사회적 경제지원 센터 ‘위키서울 프로젝트 사업’에서 600만원을 지원받고 자부담 ‘60만원’으로 과 이야기 발전소 공개방송 ‘노원의 역사, 이야기로 다시 살아나다’와 ‘이야기 발전소 마당극과 이야기 만남’ 등의 공개방송등을 주최하기도 했다.

 

특히 ‘노원의 역사 이야기로 살아나다.’ 공개방송 2부에서는 노원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시인이며 상지대 문화 콘텐츠학과의 교수인 김정란 교수의 강연이 있었는데, 주제는 ‘우리 신화의 재해석.’ 처용가를 중심으로‘’이었으며 주옥같은 내용과 전달에 흠뻑 빠져든 의미있는 시간을 가진 관객들의 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야기 발전소 협동조합의 신순화국장은 이야기 발전소 결성 배경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현재 노원에는 노원에서 나고 자라서 생활을 하는 토착형주민보다는 아이들 교육이나 주거문제 등으로 이동하는 주거지와 생활권이 분리되어 있는 이동형주민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노원에 대한 지역적인 이해나 지역문화에 대한 관심도 낮고 지역 정체성 및 지역 공동체성이 결여되어 있다. 지역 정체성이나 공동체성의 결여는 지역민들이 아이들 교육이나 주거문제가 해결이 되면 노원을 떠나는 현상을 야기하고 더불어 다음 세대들 또한 성장 후 일자리를 찾아 떠나면 다시 돌아와 정착하지 않는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 속에서 ‘행복한 마을살이’를 꿈꾸는 이야기발전소 협동조합은 옛날부터 내려오는 노원의 전설, 지역에 얽힌 유래, 이야기 등을 찾아 복원하고 전파하는 등 ‘노원의 이야기’로 지역 정체성과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노원의 이야기’가 돈이 되는 사업을 만들어 지역경제에 기여하고자 결성되었다.”

 

이야기 발전소협동조합의 발기인 대표는 소설가이며 노원지역에서 1960년대말부터 살아온 토박이인 변선희 이사장이다. 노원의 상계동과 초안산을 무대로 하며 1970년대의 가난하지만 따뜻했던 이야기가 잔잔하게 이어지는 내시집안의 이야기인 ‘내시의 딸’은 오마이뉴스에서 4년간 연재하여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소설을 집필하였고, 노원의 전설을 발굴하여 라디오드라마로 창작하고 있기도 하다.

 

라디오 드라마의 성우는 지역주민들이며, 곧 이야기 발전소의 조합원들이다. 평소 라디오에 관심이 있어 참여하였던 주민도 있고, 지역 사업에 관심이 있어 참여한 경우도 있고, 노원 지역의 일이니 발 벗고 나서고 싶어 참여하기도 했을 정도로 그 참여 동기는 다양하겠지만 그 열정에 있어서는 똑같다.

 

이야기 발전소 협동조합은 노원의 전설을 발굴하여 동화로 발간하는 사업과 이야기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과 찾아가는 이야기 극장, 어린이 글쓰기 교실, 어린이 성우학교, 어린이 배우 오디션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야기 발전소 협동조합 일꾼들이 모두 모였다.

변선희  she8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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